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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판정 시비 이어져


31일 여자 펜싱 에페 개인 4강전에서 역전패한 한국의 신아람 선수.
31일 여자 펜싱 에페 개인 4강전에서 역전패한 한국의 신아람 선수.
영국 런던올림픽이 오늘로 닷새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에서 판정 시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31일) 여자 펜싱 에패 개인 4강전에서 연장전 1초를 남긴 상황에서 4차례나 비정상적으로 경기가 재개된 끝에 한국의 신아람 선수가 역전패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이 경기를 올림픽에서 일어난 주요 판정 시비 사례 5가지의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다른 오심 사례로는 1972년 뮌헨대회 당시 옛 소련과 미국의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심판이 경기시간을 더 준 것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상급 8강전의 결과가 뒤집힌 것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어제 열린 역도남자 62 kg 급 경기에서 김은국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해, 현재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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