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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진종오 첫 금메달, 수영 박태환 은메달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사격 선수 진종오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사격 선수 진종오
한국의 진종오 사격 선수가 올해 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땄습니다. 진종오 선수는 경기 첫날인 28일 오후 런던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쐈습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이로써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첫 한국 사격 선수가 됐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수영의 박태환 선수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박태환은 예선에서 3조 1위,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으나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불분명한 이유로 실격처리됐습니다.

그러나 한국선수단의 즉각적인 이의 신청을 받아들인 국제수영연맹이 판정을 번복하면서 박태환은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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