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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서 에볼라 바이러스 14명 사망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우간다 주민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우간다 주민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해 이번 달에 20명이 감염되고, 이중 14명이 사망했다고 우간다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우간다 보건당국와 세계보건기구 WHO 관계자들은 28일 캄팔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 키바레 지역에서 보고된 이상 질병은 에볼라 출혈열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 대책위원회가 세워졌다며 국민들이 침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간다는 지난 2000년에도 에볼라 바이러스로 224명이 숨졌습니다. 1976년 콩고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는 전염성이 강하며, 감염자를 빨리 사망케 하는 출혈열 병을 일으킵니다. 아직 치료법과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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