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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폭력 사태 악화…안보리 관련 표결


폭력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19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폭력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19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과 반군단체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정부에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명확하고 강경한 메시지를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 아사드 정권에 대한 제재를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이 지지하는 이 결의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시리아 정부 보안건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각료회의에 참석 중이던 다우드 라지하 국방장관을 포함한 시리아 정부 고위 인사 3명이 숨졌습니다.

반군은 어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었다며, 이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종말을 상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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