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술레이만 전 부통령 사망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오마르 술레이만 전 부통령 겸 정보국장이 76살로 숨졌습니다.

이집트 관영 메나 통신은 술레이만 전 부통령이 미국 클리블랜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룰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

술레이만은 무바라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한창이던 작년에 부통령으로 지명됐습니다.

이에 앞서 술레이만은 약 20년간 이집트 정보국장직을 맡아왔었습니다.

이후 술레이만은 새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 했으나 충분한 지지자 서명을 확보하지 못해 출마 자격을 상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