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서 이스라엘 관광버스 폭발

18일 불가리아에서 이스라엘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최소한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불가리아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날 폭발은 흑해 연안의 부르가스 공항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다른 버스들도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도, 태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일어났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