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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영유권 분쟁 해역 대치


9일 일본 영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홍콩 시민들.
9일 일본 영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홍콩 시민들.
중국 순시선이 센카쿠 열도 해역에 진입하고, 일본 정부가 이에 항의하는 등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일본이 다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를 댜오위다오로 부르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순시선 3척이 오늘 새벽 센카쿠 열도 쿠바섬 근처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센카쿠 열도가 “본질적”으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순시선이 합법적인 공무를 수행 중이라며 오히려 일본 측에 중국 영토에서 떠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천연가스와 어장이 풍부한 섬으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센카쿠 열도 국유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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