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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한국계 총기 난사…7명 사망


2일 캘리포니아 오이코스 대학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오클랜드 경찰.

2일 캘리포니아 오이코스 대학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오클랜드 경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신학대학에서 한국계 남성이 권총을 난사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신학대학에서 한국계 남성이 권총을 난사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43살의 한국계 미국인 고원일씨는 총을 난사한 뒤에 인근 슈퍼마켓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고씨는 오이코스 신학대학의 접수처에서 권총을 발사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던 교실에 들어가 권총을 난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특공대는 강의실에서 즉사한 시신 5구를 수습했습니다.

그리고 인근 하일랜드 병원으로 후송된 5명 가운데 2명은 병원에 도착한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기를 난사한 고원일씨가 과거 이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했었으며, 간호학과 교실에서 여러 학생들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이코스 대학은 한국계 김 모 목사가 10년전에 설립한 학교로 신학, 음악, 간호학, 동양의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범행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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