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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슈퍼화요일 압승' 본선 재대결 확정...헤일리 후보 사퇴 발표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5일 치러진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압승을 거뒀습니다.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이번 슈퍼화요일 경선 결과에 따라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하게 될 텐데요. 슈퍼화요일 관련소식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인공지능(AI) 도구가 미 대선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이어서 전해 드립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슈퍼화요일의 결과가 나왔군요?

기자) 네, 5일 치러진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압승을 거두면서 올해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두 사람 간의 재대결이 확실시됩니다.

진행자) 슈퍼화요일 경선의 구체적인 결과 보겠습니다.

진행자) 먼저 민주당을 보겠습니다. 앨라배마와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에서 프라이머리, 즉 예비선거가 치러졌고요. 미국령 사모아에서는 코커스가 열렸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사모아에서 열린 코커스를 제외한 전 지역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5일) 열린 경선 외에 앞서 진행된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도 이날 더해졌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참고로 사모아에선 메릴랜드 볼티모어 출신의 사업가 제이슨 파머 씨가 깜짝 승리를 거뒀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경선 결과를 보면, 압승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기자) 맞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이 집계한 민주당 경선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각 경선에서 대부분 70%P 이상의 득표율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곳을 보면, 대의원 수가 424명으로 가장 많은 대의원이 배정된 캘리포니아주에서 86%P의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고요. 이외에도 아칸소, 버몬트, 메인, 유타, 테네시주 등에서도 모두 80%P 이상의 득표율 차이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진행자) 슈퍼화요일 경선을 통해서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은 어느 정도죠?

기자) 미국 'NBC' 뉴스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총 1천564표를 확보했습니다.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해선 1천968표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제 약 400표 정도만 남았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경선 후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전국 수백만 명의 유권자들은 우리를 퇴보하게 할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 계획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는 목소리를 냈다"며 이번 경선에서의 압승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는 미국인이 아닌 자기 자신의 복수에 전념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낙태권과 같은 근본적인 자유를 빼앗아 가며 부자들을 위한 감세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행자) 이번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긴 했지만, 한 가지 확인하고 넘어갈 사안이 있었죠? 어떤 지역에서의 경선이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로, 미네소타 프라이머리로 과연 이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관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이든 대통령은 유일하게 50%P대의 득표율 격차로 이겼는데요. 이는 모든 지역 중 가장 낮은 성적이었습니다.

진행자) 이 지역이 관심을 끈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죠?

기자)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되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고요. 이에 아랍계 유권자들이 이같은 대외정책을 펴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아랍계 유권자들이 많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경선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을 써내는 일종의 '운동(campaign)'이 시작됐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 중 하나인 아랍계 유권자들의 민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는 것이 민주당 측에서의 주요 관전 사안이었고요. 이번 슈퍼화요일에서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 바로 미네소타주였습니다. 미네소타주에는 특히 소말리아 출신 이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무슬림입니다.

진행자) 그럼, 미네소타 예비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후보 없음'을 써냈나요?

기자) ‘지지후보 없음’을 써낸 응답률은 전체의 19%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미시간주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약 13%의 표가 '지지후보 없음'으로 나타났던 것보다 비율이 더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이번 경선에서 미네소타주 외에 노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도 전체 투표 중 약 13%가 ‘지지후보 없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이것이 본선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계속해서 슈퍼화요일 경선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공화당 상황을 볼 텐데요. 6일 아침에 속보가 나오고 있군요?

기자) 맞습니다.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전격 후보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화요일 경선 하루 뒤인 6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다며 "하지만, 이제는 선거운동을 중단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또 "나는 미국인들이 자신의 목소리가 들려지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를 이뤘다"며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후보 사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혔나요?

기자) 헤일리 전 대사가 확실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것”이라며 "그에게 축하하고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공화당, 그리고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곳에서 표를 얻어내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달렸다”며 “그가 그러길 바란다”고 헤일리 전 대사는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번 슈퍼화요일 공화당 경선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승리를 거둔 곳은 버몬트주가 유일하죠?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헤일리 전 대사의 버몬트 프라이머리에서의 승리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일단 여기에 걸려있는 대의원 수가 17명으로 많지 않고요. 또, 득표율을 보면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4%P 차이로 이겼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부분 50%P 이상의 득표율 차이로 헤일리 전 대사를 이긴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납니다. 슈퍼화요일 경선을 지난 시점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92명에 불과합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결과는 어땠는지 보겠습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도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번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화당은 앨라배마와 아칸소, 버지니아, 버몬트, 텍사스, 테네시, 오클라호마 등 13개 주에서 예비선거를 치렀고, 알래스카와 유타주에서는 코커스를 열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중 버몬트 프라이머리를 제외한 모든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169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와 150명 이상의 대의원이 할당된 텍사스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60%P 득표율 격차를 보이면서 승리했고요. 이 외에도 테네시,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알래스카 경선 등에서 최대 76%P의 득표율 차이로 이겼습니다.

진행자)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어떻게 되죠?

기자) 'NBC' 뉴스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1천5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선 1천215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제 약 150명 정도만 남은 겁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경선에서의 대승에 어떤 입장을 내놨나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택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을 슈퍼화요일로 부르는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려왔다. 아주 엄청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면서 바로 대통령 선거 본선을 겨냥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난 3년간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을 지켜봐 왔다"며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정책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 결정 등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나요?

기자) 아닙니다. 이날(5일)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최종 후보가 된 상황에서 굳이 헤일리 전 대사를 언급할 필요 없이 바로 본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화요일 경선 압승, 그리고 재대결 확정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되는 것은 언제죠?

기자) 공화당과 민주당은 모든 경선을 마치고 7월과 8월에 각각 밀워키와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다만, 두 사람이 대선 본선에서 대결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앞으로 모든 대선 운동에서 두 후보 캠프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정치전문 여론조사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집계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는 지난 1일에 발표된 '모닝컨설트' 여론조사 결과로,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율 44%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43%를 1%P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에 앞서 실시된 '유고브' 설문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48%를 4%P 차이로 앞섰고요. 같은 기간 발표된 'TIPP인사이트'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38%로 같았습니다.

인공지능(AI) 문구가 표시된 삽화 (자료사진)
인공지능(AI) 문구가 표시된 삽화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 소식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군요?

기자) 네,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미 대선과 관련한 허위 정보 유포 가능성이 있는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혐오 발언을 감시하는 비영리 단체 디지털혐오대응센터(CCDH)가 6일 공개한 보고서 내용인데요.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 등 AI 관련 주요 업체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미지 생성을 규제하는 정책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의 기술이 악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대선을 앞두고 AI 기술을 이용한 가짜 사진들이 돌아다닌다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이나 선거 관리 요원들이 투표 기기를 부수는 이미지 등이 유통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AI 생성 이미지가 ‘사진 증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허위 주장을 악화시켜 선거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디지털혐오대응센터(CCDH)가 어떻게 이런 문제점을 확인한 겁니까?

기자) CCDH가 AI 도구들을 직접 테스트했습니다. 오픈AI의 ‘ChatGPT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 크리에이터’, ‘미드저니’, 스태빌리티AI의 ‘드림스튜디오’ 등이 시험 대상이었습니다. 이들 도구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학교에 가는 길가에 꽃이 많이 펴 있다”라는 문장을 써넣으면, 그 글의 내용이 그림으로 생성되는 기술입니다.

진행자) 사람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첨단 기술인데, 문제는 이 기술이 사실이 아닌 것을 실제 사진처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CCDH 연구진은 테스트 결과 선거 관련 이미지가 41% 생성됐는데, 특히 쓰레기통에 버려진 투표용지 같은, 선거 부정을 묘사하는 사진을 요청하는 텍스트에 가장 취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hatGPT 플러스와 이미지 크리에이터의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주요 대선 후보자들의 이미지를 요청했을 때 이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선거 관련 이미지 생성에 특히 취약한 도구도 있었습니까?

기자) 네, 미드저니의 경우 연구진의 테스트 결과, 65%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미지가 생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일부 사람들이 이런 정치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미드저니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체포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돌아서 논란이 됐는데요. 이 사진은 미드저니를 통해 생성된 가짜 이미지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대선을 앞두고 이런 가짜 이미지가 유통된다면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기자) 네, 미드저니의 데이비드 홀즈 설립자는 ‘로이터 통신’에 "다가오는 미국 선거와 관련해 정책을 곧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자사의 현재 관행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태빌리티AI 등 20개 기술 기업은 선거를 방해하는 AI 콘텐츠를 막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요. 이에 따라 CCDH가 이번에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건데요. 미드저니는 해당 합의에 동참하지 않았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최근 경선 과정에서 가짜 이미지뿐 아니라 음성을 변조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일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지난 1월 23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었던 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해 해당 경선에 불참할 것을 권하는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돼 주 정부가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대선 경선이 시작된 이후 AI를 악용한 허위 정보 유포로 수사가 시작된 건 처음인데요. AI 기술이 민주주의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되면서 해당 기술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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