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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에 전쟁범죄 경고 


지난달 30일 시리아 알레포 서부 다히예트 알-아사드 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리아 알레포 서부 다히예트 알-아사드 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유엔은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에서 교전을 벌이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전쟁범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 동부의 반군 장악 지역을 탈환하려 시도하는 가운데, 이 지역을 포위하고 식량과 인도적 원조를 차단하면서 반군 거점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반군은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함으로써 포위망을 뚫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의 젠스 라에르케 대변인은 무장 반군이 알레포 서부의 민간인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다수의 로켓을 발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많은 민간인 사상자 수는 무장 반군이 국제 인도주의 법률을 위반해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이어 알레포 동부 반군 지역에 대한 정부군과 연합국의 포격도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병원과 학교, 시장 등에 대한 공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공격들은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전쟁 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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