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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룬디 의회, ICC 탈퇴안 압도적 승인


지난해 8월 아프리카 부룬디 의회 개원식에 의원들이 참석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8월 아프리카 부룬디 의회 개원식에 의원들이 참석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부룬디 의회가 13일 국제형사재판소, ICC 탈퇴 요구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전날 부룬디 하원을 통과한 이번 안건은 이날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습니다.

탈퇴안은 이제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최종 서명 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부룬디가 ICC 탈퇴를 결정하더라도 유엔 사무총장에게 탈퇴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보내야 합니다.

유엔 대변인은 아직 이번 결정과 관련한 공식 서한을 받지 못했다며 서한을 받게 되면 분명 아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하는 것은 브룬디가 처음입니다.

부룬디는 지난해 4월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위헌적인 3선 논란으로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500여 명이 숨지고 27만 여명이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ICC 검찰은 부룬디 내 살인과 고문, 성폭행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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