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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사정권 치하 고문 만연" 앰네스티 폭로


지난 2014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수도 방콕의 정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수도 방콕의 정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태국 군과 경찰에 의한 고문과 가혹 행위를 폭로하는 국제 인권단체의 활동을 태국 경찰이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28일 성명에서 태국 당국이 수도 방콕에서 예정돼 있던 새 보고서 발표 행사에서 인권 대표들이 발언을 할 경우 태국 노동법에 따라 체포해 기소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그러나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태국 군과 경찰이 구타를 가하고, 비닐봉지를 이용한 질식 고문과 물고문, 이밖에 굴욕감을 주는 유형 등 74가지 사례들을 담은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태국 군부는 표현의 자유와 정치 집회를 철저히 제한하고 민주 통치 체제로의 전환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국제적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태국 군부는 최근 대부분 민간 범죄에 대한 군사 재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쿠데타 뒤 단행된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약 1천800명이 군사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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