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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탈퇴 책임' 캐머런 전 영국총리, 정계 은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가 지난 7월 마지막으로 런던 다우닝 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가 지난 7월 마지막으로 런던 다우닝 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하원 의원직에서 물러난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지난 6월 23일 국민투표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뒤 몇 주 후에 총리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당시 캐머런은 총리직을 사임하면서 다음 총선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이를 번복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옥스퍼드 위트니 지역구를 대표하는 하원 의원직을 수행한 것이 큰 영광이었다면서, 현 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으려고 의원직에서도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지난 2001년부터 하원 의원을 지냈고, 2005년부터는 보수당 대표를, 그리고 2010년부터 총리직을 수행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다른 사람이 맡을 수 있도록 자신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그의 지역구에서는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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