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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구축함, 북아라비아만서 이란 군함에 경고사격


지난달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고위 장성이 탑승한 군함에 이란 군함과 쾌속정이 접근해서 긴장이 고조됐다. 당시 미군이 촬영한 이란 군함. (자료사진)

지난달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고위 장성이 탑승한 군함에 이란 군함과 쾌속정이 접근해서 긴장이 고조됐다. 당시 미군이 촬영한 이란 군함. (자료사진)

이란 군함이 걸프지역에서 미 해군 구축함에 가까이 접근하다 경고사격을 받은 뒤 되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미 해군 제5함대 빌 어번 대변인은 지난 24일 미 해군 구축함 템페스트 호가 북아라비아 만을 항해하던 중 이란 군함 1척이 무선 호출과 경고 신호탄을 무시한 채 200야드 이내로 접근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결국 현장에 함께 있던 또 다른 미 구축함 스퀄 호가 50 구경 기관총으로 3차례의 경고사격을 가한 뒤 되돌아갔다고 어번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어번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태는 사고 위험을 대폭 가중시키는 것이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해양규칙에 따른 안전한 항해를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선박들은 이날 하루에만 걸프 지역에서 이란혁명수비군 함정과 3차례 맞딱드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군함들은 전날에도 미 구축함 니츠 호가 호르무즈해협을 지날 무렵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가 경고신호를 받고 방향을 돌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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