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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최고전투준비태세...대 러시아 긴장 고조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크림반도 인근과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된 전군에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작전참모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지난 10일부터 남부 지역에서 계획대로 군사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군사 활동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이 최근 크림반도 접경 지역에 최신 군사장비들로 무장하고 있다고 밝힌 뒤 나온 것입니다.

본래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는 2년전 러시아가 병합한 뒤 러시아 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0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겨냥해 테러 공격을 가하려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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