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대공미사일인 ‘SM-2 블록 3B’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5일 발표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SM-2 블록 3B’와 관련 장치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이 미사일 17기에 대한 판매를 요청했으며, 관련 훈련 장비와 관련 기술 자료 등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미사일 가격은 6천만 달러, 기타 훈련 장비를 포함한 총 금액은 6천500만달러라고 국방안보협력국은 밝혔습니다.
한국 해군은 새로 구매하는 미사일을 기존의 SM-2 블록 3A 등의 재고를 보충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안보협력국은 한국이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정치-경제의 주요 강대국이며,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로써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