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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대통령 사퇴 요구한 적 없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6일 모스크바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6일 모스크바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하지도, 그에게 정치적 망명을 제안하지도 않았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유엔이 중재하는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가 오는 29일로 다가온 가운데 라브로프 장관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지난 4개월간 실시한 공습작전으로 새로운 정세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번 평화회담에 시리아 내 쿠르드족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정치적 해결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쿠르드족 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터키는 쿠르드족이 시리아 평화회담에 참여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관영언론은 서부도시 홈스에 오늘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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