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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 업체에 다윈항 임대 결정 옹호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자료사진)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자료사진)

중국 민간업체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항구를 임대한 호주 정부의 결정이 호주 내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오늘 (19일) 북부의 상업과 군사용 항구인 다윈 항을 중국 업체에 임대한 결정을 옹호했습니다.

중국의 억만장자 예쳉이 소유한 기업 랜드브리지그룹은 지난달 다윈 항을 3억6천265만 달러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언론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턴불 총리에게 그 같은 내용을 알리지 않은 데 대해 화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윈 항은 미 해병대 병력이 순환배치되는 중심 항구이며 주요 시설인 해저 케이블의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턴불 총리는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이번 계약은 비밀이 아니었으며 다윈 항을 임대하더라도 호주 군이나 미 군함이 이용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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