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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여부 조사


지난 3일 국제 의료지원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병원이 미군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했다.
지난 3일 국제 의료지원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병원이 미군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의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공습 사건과 관련해 오폭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쿤두즈에서는 지난 3일 국제 의료지원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병원이 미군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격을 받아 적어도 22명이 사망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어제(4일) 스페인으로 향하는 길에 쿤두즈는 현재 혼란스럽고 복잡한 상황이지만 진실을 반드시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또 미군에 해당 지역에 대한 의료와 생필품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이번 폭격으로 의료진 12명과 환자 10명이 사망했다며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그러나 이 병원에 10명에서 15명 가량의 탈레반 반군들이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 쿤두즈를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60여 명이 숨지고 4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정부군은 그 뒤 반격에 나서 현재 쿤두즈 대부분 지역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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