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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DMZ 도보 행진, 북한 승인 전제로 협조"


다음달 비무장지대 도보 횡단을 계획 중인 여성운동가들이 지난달 11일 유엔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크리스틴 안(왼쪽)과 글로리아 스타이넘. (자료사진)

다음달 비무장지대 도보 횡단을 계획 중인 여성운동가들이 지난달 11일 유엔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크리스틴 안(왼쪽)과 글로리아 스타이넘.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이 추진하는 비무장지대, DMZ 도보 행진 행사와 관련해 북한이 승인하면 필요한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행사는 남북 당국이 승인하고 이에 따라 유엔군사령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북한 당국의 승인이 공식 확인되면 정전협정과 전례를 감안해 필요한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서신을 최근 해당 단체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을 비롯한 12개 나라 여성운동가 30여 명은 다음달 24일 분단의 상징인 DMZ를 횡단해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오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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