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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정부, NGO 통해 10만 달러 대북 지원


지난 2005년 북한 함경남도 함흥의 한 탁아소에서 국제 구호단체 카리타스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 (자료사진)

지난 2005년 북한 함경남도 함흥의 한 탁아소에서 국제 구호단체 카리타스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 (자료사진)

룩셈부르크 정부가 대북 지원 사업에 8만 유로, 미화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금은 북한 주민을 위한 식량 지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김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룩셈부르크 정부가 가톨릭 인도주의 구호단체인 ‘카리타스 룩셈부르크’의 북한 지원 사업에 8만 유로, 미화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룩셈부르크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의 맥스 래미시 지원 담당 국장은 16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대북 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녹취: 맥스 래미시 룩셈부르크 개발협력청 지원 담당 국장] "We’re waiting for project proposal so as soon as it is handed in, it will take two to three weeks to disburse the money…."

래미시 국장은 지원금이 카리타스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벌이는 식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2- 3주 안에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 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정부는 2013년에도 카리타스 룩셈부르크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15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카리타스 룩셈부르크는 이 자금으로 강원도 내 취약계층 4천여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또 2012년에는 카리타스 룩셈부르크의 식량 지원 사업과 강원도 내 병원 재건 사업에 1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래미시 국장은 내년에도 카리타스 룩셈부르크를 통해 대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북한의 식량 상황에 따라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한 식량 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맥스 래미시 룩셈부르크 개발협력청 지원 담당 국장] "We depend on the FAO's assessment..."

식량농업기구의 북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 등을 토대로 대북 식량 지원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지난 2002년 세계식량계획 WFP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과 국제 구호 단체 '핸디캡 인터내셔널' 벨기에 지부의 북한 장애인 지원 사업에 56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대북 지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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