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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GO, 북한에 메주콩 40t 지원


북한 강원도 원산 애육원(고아원) 아이들이 캐나다의 민간구호 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지원한 두유를 마시고 있다. 퍼스트 스텝스 사진 제공.

북한 강원도 원산 애육원(고아원) 아이들이 캐나다의 민간구호 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지원한 두유를 마시고 있다. 퍼스트 스텝스 사진 제공.

캐나다의 구호단체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메주콩 40t을 지원했습니다. 앞서 지원한 두유 저장탱크와 두유 용기는 지난달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나다의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두유(콩우유)를 만드는데 필요한 메주콩 40t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의 수잔 리치 대표는 2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메주콩 40t을 지난달 선적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수잔 리치 퍼스트 스텝스 대표] “메주콩 40t을 9월 달에 북한에 보냈습니다. 북한 어린들의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치 대표는 북한 어린이 대다수가 여전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치 대표는 `퍼스트 스텝스'가 앞서 보낸 두유 저장탱크와 스테인리스 두유 용기 100 개도 북한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수잔 리치 퍼스트 스텝스 대표] "이번 9월에 콩우유 저장탱크와 용기 20 리터짜리 100 개가 도착했어요."

두유 저장탱크는 북한 측의 요청으로 이번에 처음 지원한 것으로 원산 어린이 식료공장에 보내졌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남포시와 형제산 구역, 강원도 내 23 개 공장에서 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두유는 강원도와 평안남도 내 200여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매일 제공되고 있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두유 외에 복합 미량영양소 스프링클스도 북한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스는 영유아의 영양실조를 막고 성장을 촉진하며 임산부의 경우 태내 빈혈과 영양결핍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치 대표는 북한에 보낼 스프링클스 약 250만 포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지난 2006년부터 북한에 ‘스프링클스’를 지원해왔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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