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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장관 회담...우크라이나 사태 합의점 못찾아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크림반도에 있는 자국 군병력에 대해 전원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러시아 군은 최근 사흘에 걸쳐 이곳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군 시설 3곳을 잇달아 점령했습니다.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임시 대통령은 이에 따라 24일 국방부를 통해 흑해 반도에 있는 모든 우크라이나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그의 가족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러시아 군은 크림 동부 페오도시아 항만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해군 시설을 장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부상하고 약 80여명이 구금됐습니다.

한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다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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