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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첸버그,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


금메달이 확정된 뒤 기뻐하는 세이지 코첸버그 선수
금메달이 확정된 뒤 기뻐하는 세이지 코첸버그 선수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미국 선수가 따냈습니다.

8일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오른 미국의 세이지 코첸버그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곧 이어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부분에선 노르웨이의 마릿 비에르옌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스노보드에서 은, 그리고 스키애슬론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벌써 메달 3개를 땄습니다.

16일동안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기간 가운데 8일에는 5개 종목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한편 전날인 7일에는 러시아 음악과 발레, 곡예, 그리고 우주인 등이 등장한 화려한 개막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개막식은 4만 명을 수용하는 새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개막 행사에서 러시아의 밝은 모습을 그리길 원했습니다.

세계 80개국 이상이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가운데, 선수들이 개막식이 열린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개막식 절정으로 성화 점화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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