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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88개국 참가

  • 이성은

7일 2014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행사에 에스토니아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7일 2014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행사에 에스토니아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14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피시트 올림픽 주경기장에는 7일 88개 참가국 선수단 입장과 함께, 2시간 반에 걸친 화려한 개막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성은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동계 올림픽이 막 시작된 소치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8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소치의 밤하늘에 타오르면서 러시아는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7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습니다.

진행자)개막식 장면을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이날 소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160분간 개회식 행사가 열렸는데요. 먼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소개를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 선언을 하자 경기장에서는 오색찬란이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선율 속에 ‘평화의 비둘기’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진행자)세계 각국의 정상들도 많이 왔겠군요?

기자)개회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40여개국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반면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은 불참했습니다.

진행자)서방측 정상들이 불참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기자)네, 러시아는 최근 ‘반동성애법’을 제정했는데요. 서방에서는 이를 인권탄압으로 간주해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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