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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법원, 동성결혼법은 위헌


지난 8월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지난 8월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호주 대법원은 동성결혼의 효력을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된지 5일만에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호주 대법원은 12일 수도에 있는 ACT 의회의 ‘결혼평등법’이 위헌이라며, 동성 결혼 인정 여부는 연방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법이 발효된 이후 거의 30쌍의 동성 부부들이 결혼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수적인 호주 정부는 결혼평등법에 반대하며, 지역마다 결혼과 관련해 다른 법이 있는 것은 혼란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은 2010년 9월 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현재 연방법은 결혼은 남성과 여성간의 결합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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