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이슬람 난민선 전복…수십명 실종

버마 서부 벵갈만 해안에서 3일 로힝야족 이슬람 난민 70여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수십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난민은 6명에 불과합니다.

인권운동가들에 따르면 버마에서는 갈등이 고조되면서 난민도 늘고 있습니다.

유엔은 지난 주에만 1500명의 주민이 난민선을 탔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라킨주에서는 지난 해 이슬람교도와 불교도의 충돌로 200명이 사망하고 14만 명이 살 곳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