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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로 모임 '디 엘더스', 버마 소수계 박해 중단 촉구


26일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버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26일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버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원로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가 버마 정부와 국민들을 향해 소수계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6일 사흘간의 버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버마 소수계들의 인권 문제는 결코 그냥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버마에서는 지난해 기득권층인 불교도들과 소수계 로힝야 이슬람교도들 간에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져 200여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을 비롯해 마르티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과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노르웨이 전 총리는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버마 정치 개혁의 지속성을 강조하면서 테인 세인 정부의 정치범 석방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세계 각국의 전직 정상들로 이뤄진 ‘디 엘더스’는 지난 2007년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통령이 평화와 인권 신장을 위해 창립한 단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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