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조열차 폭발 사고 사망자 증가

캐나다 퀘벡에서 기름을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인 7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캐나다 경찰이 밝혔습니다.

열차는 라크-메간틱 마을 한 가운데서 70량 이상의 열차 중 4량이 탈선하면서 폭발했으며, 화재로 수 십채의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캐나다 경찰을 현재 40명이 실종됐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탈선으로 라크-메간틱 마을의 주민 6천명 중 3분의 1인 2천명이 대피했습니다.

탈선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캐나다 교통 안전국이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