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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사찰 폭로한 전 직원 행방 묘연


지난 10일, 뉴욕의 유니언 광장에서, 에드워드 스노우든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 10일, 뉴욕의 유니언 광장에서, 에드워드 스노우든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의 민간인 사찰을 언론에 폭로한 전직 국가안보국 직원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에드워드 스노우든은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자신의 신분을 공개했고, 하루가 지난 어제 투숙하던 홍콩의 호텔에서 체크아웃했습니다.

올해 29살인 스노우든은 폭로전인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홍콩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디언지는 미 국가안보국이 일반인들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를 조회한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스노우든의 폭로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만들었다며, 미 법무부가 기밀 유출 과정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홍콩은 지난 1996년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스노우든이 다시 미국에 인도될 수 있습니다.

스노우든은 언론의 자유와 사생활 보호가 보장된 나라에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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