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경에 의한 타이완 어민 피격사망 사건 이후 두 나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타이완에 거주하는 필리핀 인들이 19일 가톨릭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 필리핀 당국자는 타이완 국민들의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필리핀인들이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사에 참여한 필리핀인들은 매우 두렵다는 이도 있었고,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도 있어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타이완은 필리핀 근로자 고용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자국민들이 필리핀 여행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지난 9일 발린탕 해협에서 조업중이던 타이완 어선 2척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선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끝)
VOA 뉴스
이날 미사에서 필리핀 당국자는 타이완 국민들의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필리핀인들이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사에 참여한 필리핀인들은 매우 두렵다는 이도 있었고,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도 있어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타이완은 필리핀 근로자 고용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자국민들이 필리핀 여행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지난 9일 발린탕 해협에서 조업중이던 타이완 어선 2척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선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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