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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철수 후 첫 지방선거 실시


잉크묻은 손가락을 보이면서 투표하고 있는 한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

잉크묻은 손가락을 보이면서 투표하고 있는 한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

지난 2011년 미군 철수 이래 이라크에서 처음으로 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로 전국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는 201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앞서 다양한 정당들에 대한 이라크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20일 오전 시작되는 선거는 약1천 4백만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라크 18개 주 가운데 12개 주의 지방 관리들이 선출됩니다.

총 378 개 관리직을 놓고 8천명 이상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입니다.

두 개 주에서는 계속되는 종파간 폭력으로 인한 치안 우려로 선거가 후일로 미뤄졌습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정치적 폭력으로 인해 20일 투표장 부근에는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19일 칼리스 부근 한 마을 내 수니파 회교 사원에서 박격포탄이 폭발해 8명 이상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키르쿠크의 시아파 회교사원에서도 폭탄이 폭발해 1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18일에는 바그다드시내 한 카페에 자살폭탄테러 공격이 가해져 용의자를 포함 27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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