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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7명 카메룬서 피랍


지난해 3월 외국인 인질범이 살해된 나이지리아 소코토의 사건 현장. (자료사진)
지난해 3월 외국인 인질범이 살해된 나이지리아 소코토의 사건 현장. (자료사진)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프랑스인 7명이 무장조직에 납치됐다고 19일 프랑스 당국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피랍자들이 카메룬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로 끌려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레바논계 회사 직원들로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바우치주에 있는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납치범들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단체 안사루(Ansaru)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8일 안사루측은 나이지리아 북쪽지역에서 7명의 외국인을 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프랑스인 한 명을 납치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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