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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이란 망명자 캠프 5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리버티 난민 캠프 내 무자헤딘 에-칼리크 소속원들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리버티 난민 캠프 내 무자헤딘 에-칼리크 소속원들
이라크 내 이란 망명자 난민 캠프에 9일 로켓포 공격이 가해져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근처에 위치한 “캠프 리버티”에 가해진 공격의 주모자는 즉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캠프에는 파리에 본부를 둔 이란 민족저항위원회의 무자헤딘-에-칼리크(MEK) 소속 대원들이 수용돼 있습니다.

무자헤딘-에-칼리크는 미국 지원을 받은 이란 왕조를 반대하기 위해 지난 196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에는 새로운 종교 정치지도자들에 대항해 왔습니다.

이 단체는 한 때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연합의 테러 목록에 올랐었지만, 지금은 테러 단체 지정에서 해제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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