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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실업률 다시 증가’ 오바마 공격


2일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에서 유세를 벌인 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2일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에서 유세를 벌인 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미국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10월 실업률 증가분을 들어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롬니 공화당 대권 후보는 미국의 실업률이 7.9%로 전달에 비해 0.1%가 다시 오른 것은 경제가 여전히 침체돼 있다는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인 2009년 1월보다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의 실업률 7.8%는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8% 이하로 떨어지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이 7.4% 이상의 실업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재선에 성공한 경우는 없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위스콘신과 네바다, 콜로라도 주에 이어 2일 하루 오하이오주를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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