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리들, 도쿄 IMF총회 불참

중국은 오늘 (10일) 셰쉬런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오는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 같은 결정이 참가자들의 바쁜 일정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대한 반발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신 인민은행 이강 부행장과 재정부 주광야오 부부장을 대표로 파견키로 했습니다.

4대 은행인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