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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감시선 3척, 센카쿠 해역 재진입'


지난 14일 일본 교도통신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촬영한 중국 해양감시선. (자료 사진)
지난 14일 일본 교도통신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촬영한 중국 해양감시선. (자료 사진)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오늘 (3일)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해역을 항해하던 중국 해양감시선 4척 가운데 3척이 낮 12시쯤에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의 해양감시선 등 6척이 지난 1일 센카쿠 해역의 접속 수역에 들어왔고, 어제는 이 가운데 4척이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성명을 통해 중국 해양감시선이 일본 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중국의 센카쿠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중국과의 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양국 관계이지만 양보할 수 없는 것은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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