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이스라엘 접경 테러...4명 사망

이스라엘 보안군이 오늘 이집트와의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인 1명과 이집트 출신 무장분자로 의심되는 3명이 숨졌습니다.

아비탈 레이보비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폭발물로 무장한 괴한들이 이집트의 시나이 지역에서 국경을 넘어오며 이스라엘 군을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반격으로 적어도 2명의 무장분자가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충돌로 이스라엘 군 한명도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축출된 뒤 두나라 간 국경지역의 폭력 사태가 악화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