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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아일랜드 북한에 긴급 식량 지원


지난 2010년 2월 북한 평양의 WFP 밀가루 공장을 방문한 UN 관계자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2월 북한 평양의 WFP 밀가루 공장을 방문한 UN 관계자들. (자료사진)

올 여름 가뭄과 홍수로 북한의 식량난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캐나다와 아일랜드가 대북 식량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캐나다 정부가 세계식량계획 WFP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미화 3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달 23일 WFP와 관련 계약을 맺고 북한 주민들에게 긴급 식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는 올 1월에도 WFP의 대북 지원 사업에 4백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20만 유로, 미화 25만 5천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WFP 는 웹사이트에서 아일랜드의 기부금으로 3만3천 명의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이 한달 간 영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WFP에 따르면 북한 주민 1인당 하루 배급에는 미화 25센트가 필요합니다.

한편 WFP는 올해 대북 지원 사업에 러시아, 스위스,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등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FP의 대북 사업을 위해 모금된 자금은 내년 6월까지 필요한 1억5천만 달러의 35%인 5천3백만 달러입니다.

WFP는 올해 7월부터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영양 지원사업’을 통해 북한 내 82개 군에서 239만 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WFP는 내년 6월까지 북한에 12만3천t의 식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소리,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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