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ussian police officer detains a participant for staging a picket in support of journalist Svetlana Prokopyeva, in Moscow
3일 모스크바 러시아연방보안국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젊은이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3일 언론인에 대한 범죄 혐의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모스크바 경찰은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한 17명을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8년 FSB 아르칸젤스크 지부 건물 외곽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기사를 쓴 언론인 스베틀라나 프로코프예바 씨에게 6년 형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시위대는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시위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언론인 탄압이 잇따를 수 있다고 주장하며 3일 시위를 강행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코프예바 씨는 범행 목적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이에 검찰은 해당 기사가 테러를 정당화한다며 프로코프예바 씨를 기소했습니다. 

법원은 오는 6일 해당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