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0일 아브하 공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여객기의 동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0일 아브하 공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여객기의 동체 사진을 공개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을 공격했다고 사우디 국영 TV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이날 성명에서 후티 반군이 남부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 했으며, 활주로에 있던 민간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동맹군은 "아브하 공항에 대한 공격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당시 항공기는 이륙 전이었고, 화재는 진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상자 발생 여부와 공격에 사용된 무기 종류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은 정기적으로 사우디에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데, 사우디는 이 중 많은 수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예멘전에 개입해 후티반군과 싸우는 정부군을 지원했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한 예멘전쟁 종식을 위해 평화 회담 재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국무부 연설에서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국제연합군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