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가자시티에서 바셈 이사 하마스 사령관 등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하마스 지휘관 13명의 장례식이 열렸다.
13일 가자시티에서 바셈 이사 하마스 사령관 등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하마스 지휘관 13명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사령관 등이 사망했습니다.

하마스는 어제(12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를 관장하는 바셈 이사 사령관을 포함해 다수의 군 고위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사령관은 2014년 가자지구 분쟁 이후 숨진 하마스 지도부 중 최고위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도 군의 공습으로 미사일 개발자, 무기 제조 책임자, 사이버전 지휘관 등 하마스 관리 16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은 나흘째 이어지며 가자지구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16명과 여성 5명을 포함해 6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 했다며 “나의 기대와 희망은 머지않아 폭력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민간인을 보호하는 한편 자국민과 자국 방어를 위한 이스라엘의 정당한 권리와 안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평온을 회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무하마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통화하고 “예루살렘 폭력 사태로 인한 사망자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로켓 공격을 비난하고 긴장 완화의 필요성과 현재의 폭력 사태를 끝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담당 부차관보가 현지를 방문해 “대통령과 나를 대신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만나 폭력 완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