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재벌 지미 라이 씨가 3일 수갑을 찬 채 홍콩 라이치콕 구치소에 도착했다.
홍콩 언론 재벌 지미 라이 씨가 3일 수갑을 찬 채 홍콩 라이치콕 구치소에 도착했다.

홍콩의 반중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가 오늘(11일)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홍콩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73살의 남성이 외국 혹은 외부 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홍콩 민영방송 TVB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남성이 지미 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미 라이는 홍콩 국가보안법이 지난 6월 시행된 이래 기소된 이들 중 가장 저명한 인사입니다. 오는 12일 재판이 예정돼 있으며, 최고 종신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구속된 학생 운동가 토니 청은 오늘(11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모독하고 불법집회에 가담한 데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오는 29일 형량이 선고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