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1월 아프가니스탄 파라의 탈레반 대원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11월 아프가니스탄 파라의 탈레반 대원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의 공격으로 군인 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간 남서부 파라주에서 나온 것으로 정부는 외국 군대가 철수하기로 한 지난 1일 이후의 폭력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파라주 당국은 이날 언론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탈레반이 인근 주택에 접근하기 위해 400m의 터널을 파고 군 초소를 폭파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이어 정부군 한 명이 탈레반에 붙잡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지방 관리들은 특공대를 포함한 수십 명의 군 병력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의 한 의원은 이번 공격으로 약 30명이 숨졌으며, 기지는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한 언론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3일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2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미군이 이전 계획보다 4개월 이상 늦은 9월 11일까지 완전 철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아프간에 대한 폭력 사태는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아프간 보안군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