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예멘 다마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공습이 있은 후 붕괴된 후티 반군 수용소에 앞에 시신들이 놓여 있다.
지난해 1월 예멘 다마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공습이 있은 후 붕괴된 후티 반군 수용소에 앞에 시신들이 놓여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생을 우려해 유엔이 제안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오늘(9일)부터 2주간 휴전협정을 지키겠다며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은 이 기간 동안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멘에서는 아직 코로나바이라스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전으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하면서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멘은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부군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5년 넘게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며 내전 상황에 있습니다.  

유엔은 양측이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