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라인 비디오 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많은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개한 46분짜리 영상 연설에서 “(이번 대선 기간) 많은 나쁜 일들이 있었다”며, “사기가 맞다면 조 바이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말하는 건 수백, 수천 개의 투표”라며, “어느 누구도 본 적이 없는 숫자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주간 밝혀진 충격적인 부정행위와 남용, 사기행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면서, “많은 증거가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합지역에서 민주당이 어떤 안전 장치도 없이 무명의 수신자에게 수천 만 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해 보내거나, 일부 개표기계에 부정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을 긴 시간에 걸쳐 설명했습니다.

또 참관인이 현장에 머무르지 못하도록 한 개표소가 있었던 사실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에 미 언론들은 대부분 ‘근거가 없다’는 평가를 달았고, ‘CNN’ 등 일부 방송은 이날 연설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