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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자유로운 대북 정보 유입 계속 촉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 국무부는 대북전단 등 북한으로 정보가 자유롭게 유입되는 것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4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북한 안팎으로, 그리고 내부에서 정보가 자유롭게 흐르는 것을 계속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We continue to promote the free flow of information into, out of, and within the DPRK.”

대변인실 관계자는 ‘2018년 남북 판문점선언’ 등에 기반한 외교와 대화를 재확인한 미한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으로 북한 인권과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바뀔 수 있느냐는 VOA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은 한국과 북한이 남북한 접경지역에서 2018년 5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도록 했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세계 정책으로서 우리는 인권과 근본적인 자유의 보호를 옹호한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같은 소중한 동맹과 함께 전 세계의 표현의 자유를 촉진하고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As a global policy, we advocate for the protection of human rights and fundamental freedoms. The United States promotes and supports freedom of expression around the world, including together with valued allies like the Republic of Korea.”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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