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뉴욕의 화이자 본사.
14일 미국 뉴욕의 화이자 본사.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측은 어제(15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화이자 측은 그러나 일부 참가자에게서 나타난 부작용은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며, 연구는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 경영진은 이날 투자단과의 회의에서 현재 약 2만9천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만2천 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보다 앞서 부작용이 발견돼 3상 임상시험을 중단했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시험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오늘(16일) 현재 2천960만 명, 누적 사망자는 93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가장 많은 약 660만 명과 19만5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인도는 오늘(16일)로 감염자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