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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에티오피아에 4억달러 긴급 지원"


미국 워싱턴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미국 워싱턴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4억1천1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MF는 30일 성명을 내고 이사회가 에티오피아에 대한 긴급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에티오피아가 기존에 갖고 있던 1천200만 달러에 대한 채무 원리금 상환도 10월까지 연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28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대해 34억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34억 달러는 IMF가 특정 국가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IMF는 아프리카 40여개국의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18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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