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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코로나 위기' 개발도상국 채무 상환 6개월 연장 합의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렸다.

주요 20개국(G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채무 상환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어제(14일) 화상회의에서 연말로 다가온 상환 기간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말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채 감축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참여는 지금까지 부채 탕감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 산하 금융기관들은 대출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부채 동결 발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G20와 세계은행 등은 중국이 채무 상환 유예(DSSI)에 완전하게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또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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